의료 현장은 지금, 어느 때보다 의사 인력 부족과 의료 격차라는 문제에 직면해 있습니다. 특히 공공의료 분야에서는 이러한 문제가 더 뚜렷하게 드러나고 있습니다. 이 가운데 '경험'이라는 가장 든든한 자산을 가진 시니어 의사들이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습니다.
2024년 4월, 국립중앙의료원은 ‘시니어의사지원센터’를 설립하여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습니다. 이 센터는 다년간의 임상 경험과 전문성을 가진 시니어 의사들이 실제 의료 현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, 의료의 지속 가능성과 질적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.
시니어 의사들은 단순한 진료를 넘어, 후배 의사들에게 지식과 기술을 전수하고,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능숙하게 대응합니다. 이를 통해 지역 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, 공공의료의 효율성 강화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.
시니어 의사들은 젊은 의사들의 멘토로서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데, 이들의 조언과 지도를 통해 차세대 의료 인재가 더 단단하게 성장하며 전반적인 의료 시스템의 지속 가능성도 함께 높아지고 있습니다.
앞으로 시니어의사지원센터는 시니어 의사들이 지역사회에서 꼭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의료 사각지대를 줄이며 공공의료 발전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사업을 펼쳐나갈 예정입니다.
경험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, 다음 세대로 이어질 때 비로소 더 큰 가치를 가집니다. 시니어의사지원센터는 그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든든한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.
